조현병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잊을만하면 충격적인 사건으로 조현병 관련 사건으로 조현병이란 무엇인지
조현병 증상은 어떠한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 자세히 알아볼게요.
조현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현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치료만 제대로 하면 일상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한 질환입니다.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쓰인 조현이란 단어가
뇌의 신경구조의 이상으로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것처럼
혼란을 겪는 상태를 조현병이라고 말합니다.
정신분열증 혹은 정신분열병이라 불렸으나
2010년 3월 이후부터 조현병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흔히 조현병을 희귀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발병률이
전체 인구의 1% 정도로 결코 적지 않습니다.
조현병 환자는 약물 등 치료를 받으면 공격성을 제어할 수 있고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이란 ?
뇌신경전달회로의 기능장애로 인하여 생각, 감각, 감정, 행동에
비정상적인 증상이 발생한 정신 질환입니다.
조현병은 의지나 정신력이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안과 질환, 간 질환과 같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 등을 관장하는 뇌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죠.
조현병이란 수십 년간 많은 뇌과학 연구를 통해
조현병 환자들의 뇌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을 밝혀냈는데
현대의학에서 조현병은 더 이상 마음의 병이 아닌
생물학적 취약성과 환경적 스트레스가 결부돼 발병하는 뇌질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조현병 원인은?
조현병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요인들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진 조현병 원인은 생물학적·유전적 요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유전병은 아니기 때문에 조현병은 가족력이 없이도 발병하고
가족력이 있더라도 생기지 않는 때가 훨씬 많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조현병을 앓을 경우, 자녀의 조현병 발병 확률은
약 1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물학적·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뇌 속 도파민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변화로
조현병 증상이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신뢰받고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은?
조현병이란 인지, 행동 및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동반합니다.
징후와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또는 언어 혼란을 포함하고
기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조현병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청과 환각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조현병이란 정상적인 사람이 경험하는 모든 상황과 느낌을 제대로 공감하지 못하며
황청과 환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망상
현실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것을 믿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다치거나 괴롭힘을 당했다고 생각하며
본인한테는 강한 능력이나 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연예인 혹은 외계인과 사랑에 빠졌고.
심지어 본인이 대통령이라는 망상을 가지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
피해의식과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폭력적이 되거나 각종 범죄나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회성이 부족해 정상적인 직장생활도 하기가 힘듭니다.
조현병은 완치 불가능?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과 같은 대부분의 내과 질환들은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듯이 조현병 또한 완치를 목표로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현병은 초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없는 상태 즉,
관해 상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약물 복용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관해 상태가 지속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비록 치료 약물은 계속 복용하더라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조현병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막연하게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평소 세수, 목욕, 청소 등을 잘하지 않아 불결하고 지저분하게 지낸다.
옷이나 화장 등 자신을 가꾸는 일에 전과 달리 엉성한 모습이 나타난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때론 밤과 낮이 뒤바뀌어 생활한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불안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분노를 심하게 나타내면서 공격적인 행동이 잦아진다.
집중을 잘 못해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학생은 이유 없이 성적이 떨어진다.
철학적·종교적 주제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죽음·자살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말수가 줄어들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조현병이 나타나기 이전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때로는 막연하게, 때로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앞으로 이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기가
힘들 것 같고 심하면 자신의 존재 그 자체가 없어져버릴 것만 같은
극심한 공포가 엄습하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볼 때 “원래의 그 사람 같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조증상이 거의 없이 갑자기 조현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현병은 15세부터 35세 사이 대부분 발병합니다.
10세 이전이나 60세 이후 첫 발병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기에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남성 환자의 경우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여성 환자의 경우 20대 초반에서 후반에
조현병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여성은 중년기에 발병률이 다시 증가해 전체 환자의 3~10%가
40세 이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세상에 가까운 가족들이라도 서로 돌보고 사랑하며
조현병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 가서 치료받는 것처럼 조현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과 정신이 아프면 당연히 병원 가서 치료받으면 됩니다.
0 댓글